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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언론보도

  • [시사법률신문] 코로나블루 심리적 방역프로젝트 "마음치유학교 OPEN"
  • 등록일  :  2020.06.16 조회수  :  5,991 첨부파일  : 
  •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코로나 블루 심리적 방역 프로젝트
    마음치유학교’ 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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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치유학교 강사가 가죽공예 공정과정 설명을 하고 있다.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지청장 이문한)산하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상래)는 지난 613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피해자들의 일상회복과 관계회복을 위해 무력감을 이겨내고 정서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마음치유학교를 운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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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피해자들이 자녀들과 함께 가죽공예 작업을 하고 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그동안과는 다른 일상을 보내며 생긴 무기력증 우울감을 뜻하는 말이다. 특히 코로나19가 신체적, 육체적 건강에 대한 위협이라면 코로나 블루는 정신건강에 위협이 되는 요소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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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피해자들이 가죽공예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가죽공예 체험행사는 피해자들 간 유대감 및 친밀감을 형성하고 체험교육의 장을 열린 공간으로 확대함으로써 사회적응력을 재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체험 행사다.

    이에 센터에서는 안부인사(비대면 전화상담)를 시작으로 가죽공예 체험활동, 힐링캠프, 심리치유 강의, 차담회 등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마음치유학교안에서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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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피해자들이 가죽공예 작업으로 손수 제작한 가죽 지갑

    이날 가죽공예 체험에 참가한 피해자 A씨는 실제로 같은 현실을 겪은 사람들이 서로 마주앉아 함께 만들고 체험하며 서로 이해해주고 격의 없는 소통과 진심어린 위로의 말 한마디가 서로에게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치유의 시간이었다.”오늘 가죽공예 공정과정의 실질적인 체험으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공산품의 유통과정과 서로가 공방 체험을 향유하며 정서적인 안정감과 나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고, 우리에게 다양한 측면에서 도움을 준 센터가 있어 용기를 얻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고양·파주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들의 인권보장과 피해회복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범죄로 피해를 입은 사람 및 유가족을 대상으로 신체적, 재산적, 정신적 피해 등을 지원하고 전화상담(031-932-1295)과 온라인(gpcvc@hanmail.net) 상담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경배 기자 klawdaily@naver.com